에벤에셀어린이집, 지난 19일 부모님과 함께 등산
에벤에셀어린이집, 지난 19일 부모님과 함께 등산
  • 옥유진 학생기자
  • 승인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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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에벤에셀' 어린이집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등산을 하였다. 4·5·6살 등 어린나이 임에도 부모님께 힘들다고 보채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일등을 할 것이라고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산을 올랐다.

등산길을 따라 어린이집에서 찍은 사진이 목걸이 형태로 매달여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웃으며 "어 저기 내가 있네" 하면서 그 사진 목걸이를 목에 걸고 더욱 힘차게 걸었다.

또 나뭇가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매달아놓고 장난감 집게로 빼내는 게임도 하였다.

이날 등산에는 안유진(옥포중 2년)·안유정(상문고 1년) 학생들이 플룻을 연주하며 아이들과 부모님을 기다려주었다.

산속에서 듣는 플룻연주는 생소하여 처음에는 놀랬지만 모두 가는 길을 멈추고 간식과 음료를 먹으면서 산속이라 새소리 같았던 플룻소리를 들으며 감상하였다.

도착지에는 1·2·3등 깃발이 꽂혀 있었고 그 깃발을 뽑은 아이들은 상품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읊고 노래나 춤 등을 추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자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또는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선생님들이 미리 숨겨둔 쪽지를 찾고 하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선물하신 선물을 한 손에는 들고 한 손은 부모님과 손을 잡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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