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마티즈 동영상' 사건과 관련, 엉뚱한 차량을 조회해 지인들에게 그 정보를 유포한 20대가 정보보호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중곡동 마티즈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 엉뚱한 마티즈 차량을 무단으로 조회한 뒤 그 정보를 촬영해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유포한 A(24)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모 자동차 정비소 직원인 A 씨는 지난 9월 지역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중곡동 마티즈 동영상에 노출된 '붉은색 마티즈' 차량을 차적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조회한 뒤 소유자의 소속 등을 밝혀낸 뒤 지인들에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동영상내 나타난 번호판 일부만 보고 엉뚱한 마티즈 차량을 조회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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