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다음주 후반께 시작될 듯
장마 다음주 후반께 시작될 듯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6.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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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후반께 장마가 시작돼 오는 7월 하순께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보통 6월 하순께 장마가 오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는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찾아오는 것이다.

장마 기간도 평년(32일)보다 다소 길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20~23일께 시작돼 7월 말까지 이어지겠다.

장마 초반인 이달 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달 초 장마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하순부터는 차차 물러가고 장마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장마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주가 330~450㎜, 남부지역 200~440㎜, 중부지역 240~440㎜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끝난 8월부터는 찜통 더위가 시작되겠고 태풍은 올해 10개 정도 발생해 이중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 내내 계속되고 있는 한낮 무더위는 13일께 비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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