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 가격 상승세 탔다
통영 굴 가격 상승세 탔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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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등 남해안 굴 값이 오르고 있어 굴 업계가 활기를 뛰고 있다.

굴 양식업계는 당초 올 여름 불어 닥친 적조로 생육이 저조한 가운데 일본 방사능 여파까지 겹쳐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굴수하식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굴 초매식 이후 10㎏들이 1상자 가격은 평균 6만~7만원대를 형성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1만원 가량이 올랐고 또한 김장철을 앞두고 굴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애를 태우던 어민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이는 소비자들이 방사능 공포 속에서 굴이 유일한 수산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굴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굴수협 관계자는 “굴의 영양학적 우수성속에 방사능 검사를 통한 안전성까지 입증되면서 굴이 수산물을 선호하는 국민들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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