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면발전협의회(회장 김옥덕)는 지난 1일 남부면사무소 광장에서 ‘남부면민의 날’제정 기념식을 면민 및 권민호 시장과 황종명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의 축하 속에서 성대하게 치뤘다.
이날 식전행사는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악회의 풍물놀이를 시작하여 남부면 댄스스포츠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남부면은 1983년 2월 15일 남부면으로 승격돼 지난해까지‘한마음 체육대회’로 면민의 날을 대신했으나 지난 7월에 김용기 남부면장의‘남부면민의 날 제정’제안에 따라 면내 각급 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올해부터는 매년 11월 1일을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남부면민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이날 김옥덕 남부면발전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남부면민의 날 제정은 내고장, 내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면민의 헌신적인 노력의 값진 산물”이라며 “면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을 다짐해 진정한 남부면 시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남부면에서 이런 역사적인 기념행사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면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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