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달 26일 복지관 일원에서 평소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면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해 나눔한마당을 실시해다.
‘농 어촌과 함께하는 나눔한마당’은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며 복지관 마당에서 600여명의 어르신께 만수상을 제공했고 공연에는 지역가수인 김주아의 사회로 복지관 국학기공동아리, 거제문화원노을문화단, 거제오광대, 가수 하순희, 박순정 강사의 민요공연 등이 함께 어울어져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 무료진료,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공예체험, 무료 시음회,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어르신께 베풀 수 있는 기회의 장이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 지역단체, 농·축협, 병·의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참여해‘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어르신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즐거운 시간들을 갖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힘 써준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9개 면지역 65세 이상 노인 약 500여명이 참여한 '나눔한마당'은 푸짐한 식사와 문화공연,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동안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한 노인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면 지역 노인을 초청하여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