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 열려
한글날 기념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 열려
  • 거제신문
  • 승인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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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무자 우수, 여덕자 장려상 수상…역대 경쟁률 최고

제367돌 한글날 기념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거제시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상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옥포2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에 수학중인 권무자 씨가 우수상을, 여덕자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여덕자씨는 “처음엔 한글을 모르던 내가 이제는 간판과 신문 큰 글씨를 읽게 됐다”며 “배우는 즐거움으로 생활에 활력도 생겼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배호명)에서는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한글교실 배움방(최금선 선생)은 2005년부터 9년째 25명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한글을 배우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편지쓰기를 발표, 뽐내기 뿐 아니라, 봄·가을 나들이와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역축제 현장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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