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 골목마다 녹이 슨 채 흉물로 방치돼 있는 '헌옷 수거함'을 발견했습니다. 헌옷 수거함이 쓰레기 투기장을 방불케 하고 여기에 모인 쓰레기들로 인한 미관 저해, 악취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옷을 넣기 조차 민망할 만큼 노후 되고 제 기능을 상실한 헌옷 수거함을 주민들은 지자체 차원에서 직접 관리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의 실천을 이루기 위해 세워둔 헌옷수거함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방민아(25·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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