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원들과 스킨스쿠버를 하던 40대 여성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는데.
지난 3일 오전 10시17분께 하청면 연구리 대광이도(괭이섬) 남쪽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스킨스쿠버를 하던 A(여·42)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 일행은 "잠수 중 A 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물속에 가라앉아 움직이지 않는 A 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 조사결과 A 씨와 일행들은 스킨스쿠버를 하기 위해 이날 오전 마산에서 선박을 타고 하청면 인근 해상을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A 씨는 다른 동호회원 5명과 대광이도에 도착해 2명씩 조를 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이었다. 창원해경은 A 씨의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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