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거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등 목재 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2013년 하반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영시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상반기 총 30여 개의 개인 및 단체에 약 99톤의 땔감을 지원했고, 하반기 지원을 위해 수요 조사를 한 결과 18개소에 약 60톤의 지원 신청이 접수 됐다.
땔감나무 확보 및 작업진행 상황을 고려해 연내 모든 수요처에 땔감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며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상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및 산불진화대 인력이 투입되며 숲가꾸기사업,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 시행 시 발생하는 산물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땔감을 지원함”은 물론 “농·축산가에 톱밥을 공급 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 활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녹색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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