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겨울철 논에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종전에 지급하지 않던 밭직불금을 ha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조사료 생산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계장비 지원도 기존 30ha 이상 확보한 생산단체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지원받은 지 5년이 경과된 경우 추가면적 확대 없이 부속장비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개당 500kg 이상 되는 사료용 담근 먹이를 생산량의 10%를 계근소에 가서 일일이 재는 어려움을 개선해 5%만 계근 하도록 하고 필요시 계근장비도 생산단체 지원하는 한편 조사료의 품질분석을 시범 실시해 2015년부터 가격차등 지원을 실시한다.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대상을 경영체 및 생산자단체에서 축산농가 자가소비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하천부지, 군부대 등에서 수확한 갈대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으로 조사료 생산에 따른 불편과 애로사항 등이 개선되고 기존 영농조합법인 중심에서 일반 농가의 참여는 조사료 재배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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