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이명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한울관에서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초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전교어린이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사물놀이 한바탕 큰 놀음이 무대 막을 열고, 유치원 친구들의 현대무용, 6학년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뮤지컬, 1학년들의 어여쁜 꼭두각시, 4학년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제목의 플래시몹이 선을 보였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춘 5학년의 댄스 타임, 3학년들의 아름다운 핸드벨 연주, 6학년의 우리 악기인 소금 합주,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2학년 친구들의 흥겨운 우리 전래동요까지 다채로운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방과후 시간과 스포츠클럽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어머님들과 함께 한 플롯부의 공연, 처음으로 선보인 줄넘기부의 음악줄넘기 공연, 합창부의 공연에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제3회 장월중선경창대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학부모님의 찬조출연으로 전문가로부터 듣는 경기민요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더욱 빛나는 학예 발표회 자리가 됐다.
한마당 축제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갈수록 학예회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정말 흥겹고,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공연 내내 감동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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