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찜질방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적발, 즉결처분을 받은 30대가 이에 대한 분풀이로 길 가던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8시께 신현읍 A초등학교 옆 골목에서 주부 B씨(33)를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B씨의 신분증과 MP3 등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C씨(32)를 구속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여성 손님들만 있던 신현읍 모사우나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손님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경범죄로 즉결심판을 받았다.
이후 C씨는 즉결심판에 불만을 품고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신고하러 온 B씨가 사우나 CCTV에 찍힌 C씨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덜미를 잡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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