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농·수·축 특산물과 지역문화가 함께 하는 '2013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하며 경남도 18개 전 시·군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남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등이 참여하는 경남특별홍보관, 경남 마을기업관 등 전체 27개관, 329개 업체 445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1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4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생산농가 교육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제2회 Feel 경남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각종 부대행사와 경연대회가 함께 열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축 특산물 전시·경연의 장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농·수·축산물, 공예품, 한방약초·차, 건강식품류 등 경남의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된다.
또 관광홍보·전통문화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의 유통 바이어 및 미국·중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등 7개 국 40여 명의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 간 1:1 매칭 수출 상담회를 개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 중소업체에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경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