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세포리 회진마을 중계펌프장이 학교와 인접해 펌프장을 가동할 경우 하수냄새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우려된다는 것. 또 주민들은 당초 대신마을에 계획됐던 중계펌프장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회진마을로 옮겨진 이유를 추궁하며 이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지난 9일 회진마을회관에서 '일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회진마을 중계펌프장은 1일 1500톤을 처리하는 소규모 펌프장으로 유입된 하수를 하수처리장에 펌핑으로 이송하는 관거시설"이라며 "이 펌프장은 지하시설일 뿐 아니라 강화된 시설기준을 적용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펌프장 위치 이동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됐던 대신마을 부지는 인근에 건물들이 있어 굴착작업시 피해가 우려되던 중 회진마을에 최적지가 있어 이전을 결정하게 됐고, 일운번영회의 이전 건의도 참고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회진마을 한 주민은 "하수처리시설 확충은 시급한 사업이지만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면 민원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제시가 악취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하루빨리 하수처리장이 완공돼 환경정화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운면 지세포리 산 60-2번지 일원에 시설중인 '일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처리용량 1500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총사업비 274억500만원을 들여 오는 201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한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 했다
그런데 지금 현황은 악취가 말도 못하게 난다
지방신문에도 몇번인가 보도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시정이 안된다
이러니 민이 관을 믿지 못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