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조 거제시지부, 1인 시위 등 대정부투쟁 진행
공노조 거제시지부, 1인 시위 등 대정부투쟁 진행
  • 거제신문
  • 승인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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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배병철ㆍ이하 거제시지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 중단,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전국공동행동을 진행한다.

거제시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월 29일, 자유청년연합이라는 보수단체가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을 대선개입이라 문제 삼으며 검찰 고발을 했다.

뒤이어 지난 1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공식입장으로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SNS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무차별적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에서는 수사착수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은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지난 2011년 1월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의 약 3만 여개 이상의 파일을 가져갔고, 그로인해 전국 각 시·군 지부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혼란을 겪었으며, 가져간 파일 중에는 대선과 무관한 파일도 포함됐다.

배병철 지부장은 “정권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국민들은 가차 없이 탄압을 가하는 요즘, 친朴무죄, 반朴유죄라는 말까지 생겨났다“며 ”공무원노조는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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