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15일 오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한 장승포파출소 지세포출장소 청사 신축 준공식을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세포출장소 신청사는 지난 7월 1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착공해 11월에 준공됐으며 건물면적 108.11㎡(약32평)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저탄소ㆍ고효율화를 실천하고 각종 자재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 건물로 신축했다.
거제의 중심부에 위한 지세포출장소는 관내에 선박 출?입항 대행신고소 2개소, 어선 99척, 어민 및 해상종사자 350여명이며, 연간 6800회 이상 출ㆍ입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조업 활동, 해난구조 및 해상치안, 대민 봉사업무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요트학교, 대명콘도 등이 지세포 인근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어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국민 친화적 행정을 펼칠 것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지세포출장소가 협소하고 낡아 근무자 및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신축청사 준공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질 높은 해상 치안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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