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6학년 회장,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문화제는 1학년의 깜찍한 첫 인사를 시작으로 리듬합주, 깃발댄스, 탬버린춤, 리코더 합주, 댄스, 합창, 음악줄넘기, 탈춤, 카드섹션 등 총 21개의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두 시간 동안 펼쳐졌다.
마지막 순서로 오른 6학년 총 60여명의 학생들은 ‘룩셈부르크’ 노래에 맞춰 10개가 넘는 국가의 국기를 펼쳐보였으며 ‘곧 하나가 될 코리아’라는 주제로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로 뜻 깊은 공연에 감동을 더했다.
학예회를 관람한 3학년 학부모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이 많았고 내 아이가 성숙한 모습으로 공연을 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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