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내달 1일부터 201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13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종합대책’을 시행, 서민생활 안정화와 시민안전 보호에 나선다.
시는 같은 기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24시간 운영해 관련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겨울철 종합대책 중 강화되는 내용은 자연재난대비 선제적 상황관리 운영 및 농?축산시설 피해 최소화, 폭설시 도로제설 및 교통소통대책수립,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다.
또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일제점검, 각종 사건?사고 대비 시설 장비점검, 폭설에 대비한 제설인력, 장비, 물자 등 필요한 자원들을 확대 준비하고 강설시 초동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
시는 우선 취약도로구간 및 우회도로 각 13곳을 지정하고 관리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량과 노견이 협소한 지점은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을 현장에 비축하고 적사함은 응달부, 고갯길, 제설취약지점에 설치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춥고 폭설도 예상되는 만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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