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공동방제 및 긴급방제를 추진하고 나서는 가운데 대기업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특히 삼성중공업내 ‘산울림’ 봉사단체 50여명의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방제 작업 및 소나무재선충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에서는 50,0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력방제 추진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덤프트럭, 크레인,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활용해 전깃줄 및 도로변 등 특수 작업지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제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총무그룹 윤치원 차장은 “시민들과 기업들은 하루 빨리 재선충병을 잡아 건강한 숲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를 위해 산림청 및 경상남도(예비비)긴급방제비 1800백만원을 확보하여 재선충병 방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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