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대는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전투화 끈을 질끈 동여맸다. 대대는 지난 20일 주둔지에서 지휘관 주관 연평도 포격도발 특별정신교육에 이어 22일 거제지역 해안선을 따라 작전지역 전술행군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송용훈 상병은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아 있는 우리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으로 단 한 명의 적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대대장 조우제 중령(학군 33기)은 “거제대대 전 장병은 연평도 포격도바 3주기를 맞아 적의 만행을 절대 용서치 않겠다는 전투의지로 똘똘 뭉쳐 있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할 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국가안보 수호에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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