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외부인사에게서 듣는 우리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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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예지 학생기자
  • 승인 2013.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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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고 2학년 대상, 디큐브 김경원 대표 'Global 化·Global 人' 초청특강

지난 13일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2학년을 대상으로 디큐브 시티 김경원 대표의 초청강연을 열었다.

이날 초청된 김경원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와 위스콘신주립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해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을 지냈다.

지난 2009년 CJ그룹 전략기획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재는 디큐브시티 대표 및 대성산업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맡고 있다.

김경원 대표는 'Global 化·Global 人'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꿈을 크게 가지자'라는 희망 있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고, 강연 내내 이 말을 반복했다.

김경원 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 연구실장 자리에 있었던 때를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글로벌시대가 되었고, 글로벌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언어스킬의 중요도를 언급하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어도 배워놓으면 좋을 언어로 말했다.

빠른 속도의 세계화가 되고 있는 지금시대에 글로벌적 직업을 찾는다면 각국의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변의 가치는 변하면 안 되지만, 그 외 생각하고 마음먹는데 에서는 글로벌적인 마인드로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또한 다른나라로 출장 갈 때 더욱 그 나라에 대해 알기위해 한인식당을 찾지 않고 일부러 그 나라음식을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글로벌화의 덕목, 글로벌형 인간의 요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김경원 대표는 글로벌에 대해서도 많은 설명을 해주면서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 또한 많이 알려줬다. '계속 도전하자 길은 수도 없이 많다' 등 학생들에게 많은 용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학생인 지금 시점에 '적극성'을 가지고 선생님들께 질문을 많이 하면서 알 때까지 물어보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해줬다. 또한 절벽을 올라야 갈 수 있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사람을 3가지유형으로 설명하면서 그중 처음부터 절벽을 타고 가는 사람은 단 5퍼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가장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처음부터 힘들게 가지만 올라만 가면 그때부터는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그런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원 대표는 "힘든 길 쉬운 길이 있으면 'step by step' 한 걸음 한 걸음 가는 것이 가장 빠르게 성공하는 길"이라면서 "오늘 하는 것부터 착실히 하자 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하자"라는 말을 맺으면서 강연을 끝냈다. 총 90분 정도 강연에 50분 강연 후 5분여 휴식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강연 도중 깜짝 퀴즈를 내면서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배려있게 강연했다.

그리고 퀴즈를 맞추는 학생에게는 디큐브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했다. 이에 학생 5명이 2만원·3만원·5만원·1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상품권을 받았다.

또한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주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2학년 신유순 학생은 "글로벌쪽 직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열심히 해보자는 의지도 다시 한 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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