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근린공원 내 다목적 숲속공원 조성
고현근린공원 내 다목적 숲속공원 조성
  • 거제신문
  • 승인 2013.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현근린공원 내 ‘생태학습원’이 조성됐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각종 개발로 도시지역의 시민이 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착공,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거제시 장평동 산16-14번지 일원(충혼탑 주변 산림지역)에 고현근린공원 생태학습원을 만들었다.

시는 토지매입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감하고자, 산림청 소유 국유지 약5,000㎡를 대부받아 다목적 숲속공원을 조성했다.

주요시설지인 다목적 숲속 주민쉼터에는 가제보ㆍ평상ㆍ삼림욕 벤치 등 주민 휴식시설을, 생태학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및 초화원을 조성했다.

숲속공원 주 진입로인 장평동 덕산아내아파트에서 고현종합운동장 사이의 숲속 산책로 약1km 구간은 마사토로 포장하고 주요 구간마다 운동기구 및 휴식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산책로의 활용도 및 도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숲속 공원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장평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신촌삼거리에서 올라오는 진입로를 올해 12월 중 조성할 계획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하여 어린이들에게 숲 체험교육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기존에 단지 산책 운동에만 이용되던 충혼탑 주변 산림지역이 이번 사업으로 독봉산 웰빙공원처럼 주말에 가족의 나들이 장소뿐만 아니라, 숲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즐길수 있는 다목적 쉼터 공간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