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배출 ‘꼼짝마’
쓰레기 불법배출 ‘꼼짝마’
  • 거제신문
  • 승인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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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명예감시원ㆍ블랙박스ㆍ휴대폰 신고 받아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쓰레기 무단투기ㆍ불법소각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배출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거리환경을 오염시키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상가 및 원룸밀집지역 등 상습투기지역에 대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CCTV)를 운용하는 한편 별도의 단속반 및 기동반을 편성해 불법행위 지도단속ㆍ배출요령 홍보 및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처리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 불법행위 중점단속기간에는 총7건 1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행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웠다.

2014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방범용 및 주정차 단속 등 기존에 시에서 운용중인 CCTV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명예환경감시원 58명을 단속 요원화해 수시 신고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로부터 블랙박스ㆍ휴대폰을 통한 각종 불법행위 신고를 받아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박봉상 거제시 자원순환과장은 “관광거제의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여 지정된 날짜와 배출시간에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분리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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