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학교 급식소에서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저자 고정욱 작가를 초빙해 ‘더불어 함께 만드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생활을 활성화하고 책에 대한 이해을 높이고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외간초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작가 소개 및 대표작품을 도서관에 전시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학생들의 독후활동물을 강연회 전에 도서관에 전시해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고정욱 작가는 강연을 통해 “책을 많이 읽고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어린이로 자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고정욱 작가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등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