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우물
  • 거제신문
  • 승인 2013.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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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명

가벼운 박 바가지를
우물 속에 동동 띄워놓고서
동네 아낙네들이 주절 주절 수다를 떤다.
남의 흉
    남의 흠담에
음담패설까지 이리저리 늘어놓고서
시야
  허야
해지는 줄 모른다.
펄펄 넘친 우물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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