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족의 빠져서는 안 될 재간둥이 노미미를 소개합니다. 인형 같은 외모에 한 쪽으로 쏙 내민 혀, 애교스런 성격에 작은 몸집으로 축구장을 요리조리 잘도 뛰어다니는 요 녀석에게는 사실 유기견이라는 아픈 과거가 있어요. 3년 전, 며칠 동안 회사 앞에서 방황하며 떨고 있던 조그마한 강아지. 처음에는 조그만 소리에도 깰 만큼 겁 많고 예민했던 미미가 이제는 네 발 뻗고 코골며 잡니다. 지금은 아픔을 모두 잊고 공주대접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 애완동물은 소중히 돌봐야 할 우리의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노미정(32·수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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