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등학교 2013년 정기총회 및 제6·7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아주초교 실내체육관인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아주초교 동문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3부 오찬 및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경과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부의안건으로 2013년 결산서 승인의 건, 201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서(안) 승인의 건, 회칙 수정의 건, 제7대 총동문회장 및 임원 선출의 건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
제7대 아주초교 총동문회장단은 회장에 옥만석 씨, 수석부회장 류형렬 씨, 부회장 변상용·윤동원·신태진·변상옥·이덕남 씨, 감사 윤해자·이정기 씨, 사무국장 주순금 씨, 재무 변상진 씨로 구성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임회장 인사, 취임회장 인사, 축사, 총동문회기 이양, 제7대 회장단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아주신협 윤양호 이사장이, 공로패는 윤강수 6대 총동문회장과 윤종경 6대 사무국장에게 수여됐다.
윤강수 이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동문회 행사에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모교발전과 총동문회 운영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미흡하나마 지난 2년 동안 6대 회장단에서 동문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더욱 발전하는 7대 회장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만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가 재발족 되면서 학교를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선후배 모두의 힘과 역량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아주초교 총동문회, 지역 인재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는 아주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율 아주초교장은 축사를 통해 "1954년 개교한 아주초교는 현재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일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동문회의 관심과 지원,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오찬 및 연회는 건배제의,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돼 동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초대가수 김주아 씨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연회는 동문 노래자랑이 계속되며 웃음과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고, 푸짐한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