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출신 최초로 손순자효부상을 받게된 장씨는 지난 1988년 결혼 후 현재까지 본인도 양쪽 무릎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인 남편과 거동이 불편한 양모를 위해 25년간 헌신, 봉양해 이날 효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식을 미리 전해들은 김동진 통영시장은 장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 손순자효부상’은 재일교포 박용진님의 후원과 요청으로 우리시대의 사랑이 넘치는 가족-며느리 모델을 개발, 부모님을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며느리를 발굴해 포상하며 지난 2009년부터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로 전국에서 5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