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광역상수도에서 남강광역상수도 전환 공급
거제시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거제시와 K-water 거제권관리단(단장 김익동)은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시설 및 운영관리 개선 대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구천정수장 공급능력 향상, 일운지역 비상연계관로 설치 및 급수구역 전환 운영 등 효과적인 시설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매년 지속되는 물 부족에 대한 항구적인 해소를 위해 급수체계 조정방안을 수립해 1단계로 지난 2일 상문동 일대를 기존 구천광역상수도에서 남강광역상수도로 전환공급했다.
이와 함께 거제시와 K-water 거제권관리단은 2014년 이후에도 거제시 물수요 추이를 분석한 후 급수체계 조정방안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을 시행해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하절기 관광객의 증가와 조선산업 호황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매년 여름철 물 부족문제가 대두돼 왔으며 일운면 대명리조트 개장 등에 따라 여름철 관광객이 41만 여명 증가돼 남부지역 물 부족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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