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군현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국립경상대·국립수산과학원·통영시와 함께 ‘국립 수산자원조사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토록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국회본관 예산조정소회의실(638호)에서 이군현 국회예결위원장,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ㆍ정용길 해양과학대학장,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 김동진 통영시장, 천영기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군현 의원은 “통영이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될 정도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이고 국내 수산의 메카로서 향후 수산자원조사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득·노력했다”며 또한 “예결위원장으로서 300억 규모의 센터 건립, 1,000톤 규모의 수산자원조사선 건조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경상대·통영시 관계자들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조사센터 정원 확보를 지원하는 등 경상대 통영캠퍼스 내 유치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 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 자원조사센터의 건립 추진과 수산자원에 관한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업과 각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따라서 경상대학교는 국립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연구를 위해 산학연협력연구소 설치하며 경상대학교의 실습선 접안부두의 당사자들이 공동 사용 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 수산자원조사센터를 통해 지역인재채용과 시설물 공동 활용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했고 통영시는 수산자원조사선의 접안시설 확대를 위해 통영항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상호간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