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강당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드높이기 위한 호국영웅들에게 기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상이군경회와 무궁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 50여 명, 김동진시장, 이형남 진주보훈지청장, 박영수 6·25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 김태주 상이군경회 통영시지회장,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진 시장은 “우리는 호국영웅 여러분의 덕택으로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 됐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나라로 성장했는데 이는 모두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인사했다.

한편 통영시의 호국영웅은 총 463명으로 이날 44명만 전수를 받고 나머지 분들은 우편으로 영웅기장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