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글로벌 다문화사회에 대비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일반가정 학생의 이중언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주제 중심의 스토리텔링식 상호문화이해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지난 12월 4일 일선학교 및 관계기관에 보급 완료했다.
이번 자료는 글로벌 다문화사회의 다문화·다민족 사회에 대비한 상호문화이해교육이 필요하고 이중언어강사의 상호문화이해교육 및 이중언어교육자료의 부재로 인해 지도에 어려움이 있어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초 다문화 이해교육자료 ‘경남의 인물과 전설을 찾아서’를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제 중심의 우리나라 문화와 부모나라의 문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상호문화이해교육 자료 집필담당으로 다문화관련 석·박사 및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17명과 검토위원으로 다문화교육특별연구교사 5명, 진주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원 교수 및 연구원 2명, 중국어 이중언어강사 2명, 삽화 및 사진 위원 5명으로 구성돼 학생용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했다
내용으로 한국과 중국을 상호이해 하는데 필요한 양국의 상징, 자연 환경, 의식주, 명절과 놀이 등을 함께 수록하여 교과 학습 시간은 물론 체험 활동이나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자료는 8000부는 경남 전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전국 다문화관련 기관 등에 1-6권씩 보급하고 이중 언어강사 배치학교와 다문화 중국어 학생 재학학교에도 보급해 학교현장에서 상호문화이해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양한 언어로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