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기념식과 2부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강생들이 한 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요가 등 12개 프로그램에서 8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박정은씨가 보고자로 나선 고현동 주민자치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양심거울 설치’와 연말에 집중되는 저소득 계층에 대한 반찬나눔행사에서 탈피, 매월 다른 종류의 먹거리를 제공한 ‘무한사랑 음식나눔 릴레이’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곽영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과 후회 속에서도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중도하차 없이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던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축사에서 권민호 시장은 “귀한 시간을 쪼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간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 말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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