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도의원, 거제~부산 버스운행 해결 발 벗고 나서
이길종 도의원, 거제~부산 버스운행 해결 발 벗고 나서
  • 거제신문
  • 승인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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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종 도의원이 거제-부산간 시내직행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이 의원은 도의회 활동을 통해 거제-부산간 시내직행버스 노선과 관련해 경남도가 주장한 거제(고현)-부산(하단)의 노선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4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시행정국장을 대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 이길종 도의원이 주장한 거제(고현)-부산(하단) 간 노선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이길종 도의원과 경남도,거제 3자가 거제시에 모여 이길종도의원이 제안한 노선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그 동안 경남도는 지난 2012년 6월 19일 부산시가 제안한 1안은 부산역-거가대교-교현노선 2안은 부산 사상-거가대교-거제 고현(장승포)안에 대해 2012년 6월29일에 경남도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주장해오다 지난 10월23일 국토부 시내버스 노선조정위원회에서 부산(하단역)-거제(연초) 1개 노선 신설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토부 시내버스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게 되면  거제시민의 버스 이용에 대한 불편은 가중될 것이고 버스이용객이 줄어들어 적자가 14억~17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자보전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으로 거제(고현)-부산(부산역) 구간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국토부에 질의한 내용중 국토부 조정결정에서 계통 변경시 부산시와의 협의만으로 변경하여 인가하여도 국토부 조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부산내의 노선변경 문제는 부산시가 결정할 사항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거제(고현)-부산(하단)간의 노선합의를 우선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에서였다.

한편 이길종 도의원은 9일 3자가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오는 19일에 있을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거제(고현)-부산(하단)간의 노선을 재차 촉구하면서 계속적인 경남도 압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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