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월초등학교(교장 허태열)가 교육부에서 심사한 ‘2013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돼 학부모회는 교육부장관상을 학교는 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이는 거제에서는 유일하며 학부모회 활동 부문은 교육부에 추천되어 경남에서 초등 학부모회로서는 4개교가 수상했고 학교부문은 경남 초등학교 11개교가 선정된 것이다.
수월초는 학교와 자녀에 대한 사랑이 특별한 학부모 325명의 지원을 받아 ‘秀 M.A.R.T 학부모회’를 구성하게 됐으며 학부모 사서도우미 58명, 녹색어머니회 81명,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명, 책읽어주는 어머니 25명, 급식모니터링 42명 등 자원봉사 동아리와 ‘수월愛 책아띠’ 어머니 독서동아리회원들이 다양한 형태로 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첫째, Mindfulness 마음 챙김 활동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평상시 접하기 힘든 문화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 및 사랑을 전하고자 하였으며, 학부모를 위한 행복길잡이 자녀 교육 초청 강연 등의 강연에 참석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 상담 활동에 참여했다.
둘째, Activity 활기차고 즐거운 활동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경제관념을 가르치고, 동시에 나눔과 절약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수월 ‘아.나.바.다 알뜰 바자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재능 기부를 통해 ‘방학 특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셋째, Reading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으로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개최, 학부모 ‘사서 도우미’ 활동을 지원했다.
넷째, Trust 신뢰 강화 활동으로 스승의 날 맞이 '감사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표현을 학생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학교 교육 및 급식 모니터링활동,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녹색 어머니' 봉사활동을 했다.
최경미 학부모회장은 “여러 활동에서 학생들의 기대어린 눈망울을 만나고 또 어린 학생들이 호응해 줄 때 준비하느라 애쓴 수고로움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뿌듯함이 자리 잡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러 회원들과 좀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