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나라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초·중·고·대학을 나오면 그 이후부터는 교육을 받지 않는 것이 문제다. 시민들도 교양 정신을 키우기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강사나 이장, 동장과 같은 사람들이 반상회식으로 시민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은 악순환이 되풀이될 뿐이다. 우리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정봉환(62·장목면)
구간 구간마다 CCTV를 설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거제시가 나서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홍보하고 그 날 그 시간에 맞춰서 쓰레기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시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아무 때나 배출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쓰레기차가 쓰레기를 수거해 가고 시민들도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한다면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원지(54·남부면)
고현시내 길거리에 전봇대 옆인 쓰레기 배출장소가 있다. 그 쓰레기는 새벽에 수거해간다. 재활용 쓰레기 구분을 위해 종이컵 같은 경우 박스 안에 담아 버리는데 지나가는 시민들이 그 상자에 쓰레기를 버리다보면 하루 동안 그 박스 안에는 쓰레기들이 수북이 쌓여버린다. 시내 곳곳에 과태료 부과 현수막을 설치한다면 사람들이 의식적으로라도 버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불법 전단지 배포로 버려진 전단지들이 바닥에 뒹구는데 단속이 시급하다. 박세은(66·양정동)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환경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해 사람들의 인식을 자꾸 일깨워줘야 한다. 현재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환경에 대한 부분은 우리 교육에서 선생님이 가르치지 않는 부분이다. 언론에서도 쓰레기 불법 투기로 벌금 맞는 모습을 보도해서 사람들에게 법으로 처벌 받는 행위라는 심리적인 압박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또, 거제 시내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길바닥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여야 할 것이다. 김태훈(70·장평동)
다른 나라의 경우 벌금 국가로써 사회생활을 벌금으로 규제하고 있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법 처벌을 내리는데 그렇기 때문에 도시가 굉장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환경에 관해서는 강한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쓰레기를 버리다보면 분리수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검은 봉지에 쌓여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인식형성이 부족한 편이라면 법이 나서야 한다. 박경순(77·장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