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경영인 27명 배출…농촌 발전소 활력소 될 것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거제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3회째인 거제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의 가장 어렵고 시급한 문제인 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마케팅’과정을 개설 운영해 매회 4시간 이상 이론과 현장학습을 위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일정으로 이뤄졌다.
농업마케팅 과정을 통해 블로그를 관리하고 SNS를 통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와 전자상거래 법규 등 전문강사를 통해 습득하고 관내백화점 견학으로 입점 시 유의사항이나 우수선진 농가의 현장 견학을 통해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선마케팅연구소 윤선박사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농업대학을 마무리하고 교육생 중 27명이 수료해 졸업했으며 손성수 학생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성창규 거제농업대학장은 “합리적인 농장 경영능력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농업마케팅 분야의 전문농업경영인 27명을 배출시켜 기쁘다”면서 “졸업이 끝이 아니고 또 다른 분야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농업현실이 어렵지만 교육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우리 농업ㆍ농촌 발전에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거제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과정을 개설해 농업대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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