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양념ㆍ김치류 원산지 위반 일제단속
경남농관원, 양념ㆍ김치류 원산지 위반 일제단속
  • 거제신문
  • 승인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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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ㆍ이하 경남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12일부터 11일까지 수입 고춧가루ㆍ마늘ㆍ생강 등 양념류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김치류의 일제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42개 업소를 적발했다.

경남농관원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에 약 20% 혼합해 김치류 제조업체에 4t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에 있다.

또 중국산 고춧가루를 군내산으로 거짓 판매한 업체 등 19개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23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단속인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특정 품목의 성수기 및 수입 급증 시기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 참여로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산지가 의심날 경우 즉시 국번없이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 (www.naqs.go.kr)로 신고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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