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기자봉사단 이하은

지난 22일 옥포성지중학교(교장 강승권)의 성지서향에서 ‘통영도서관 지원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으로 서정홍 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시나 문학에 관심있는 학생들,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은 강의 전에 시인의 저서인 ‘나는 못난이’ 나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등을 미리 읽어봄으로서 강의에 임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서 시인은 요즘 젊은 농부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먹거리와 미래가 걱정된다며 현재 농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서 5교시동안의 강의시간이지만 시간을 초과할 만큼 모두가 강의 내용에 집중했다.
강의를 들은 정소연(중3)학생은 “나에게 유익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내 삶의 지침이 될 것 같다”며 “서 시인의 책은 한 권만 읽어봤는데 다른 책들도 사서 읽어봐야겠다” 며 시인과의 만남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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