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16일 오후5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꽃씨앗학교 2차년도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호초등학교는 2012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돼 올해 운영 두번째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 음악동아리‘꿈소리 앙상블’은 플루트와 클라리넷, 색소폰으로 구성된 목관 앙상블로, 1년 8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 날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관내 초등교장단, 시청관계자, 동창회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발표회는, 모듬북을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꿈소리 앙상블의 합주, K-POP 댄스, 유치원 율동 및 합주, 전교생 합창, 바이올린 연주, 교직원 학부모 동아리 연주가 이어졌다.
이번 발표회를 관람한 3학년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평소 연습하는 하나하나의 악기들이 모여 이렇게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오늘 공연은 2시간이라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흠뻑 빠져 즐길 수 있었던 최고의 무대였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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