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옥수)는 지난13일 ‘제3회 오색빛깔 다문화대축제’인 ‘2013년 사업보고회 및 여성결혼이민자말하기대회,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에 대한 보고와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나의 한국생활’이란 주제로 말하기대회와 자녀들은 ‘엄마 아빠나라 말하기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많은 이민자들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말하기대회에서는 결혼4년차 구앤링(중국)씨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민지영(몽골)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엄마 아빠나라 말하기대회에서는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라는 연극을 한 베트남 오유미외6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어 노래와 가족소개를 한 조한이 단이(7?5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은 이번행사가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였다며 내년 오색빛깔다문화대축제가 기대된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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