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방암 진료를 한 1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치료 적정성 평가 결과, 부산지역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결과 위,간,식도,췌장,대장,유방,관상동맥중재술,심장,혈액투석등 수술관련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심평원 발표 결과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공개 했다. 심평원은 유방암은 비교적 진료지침이 잘 정립된 질환이나, 여성에게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평가는 2012년 7월~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160개 기관의 4,5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술을 시행한 연령을 확인한 결과, 40대가 1,658건(36.2%)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도 457건(10.0%) 발생했다. 서구에서의 호발연령이 60대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유방암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고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지표 3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해 그 결과를 산출했으며, 종합결과 평균은 95.08점으로 1차 평가임에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나, 상급종합이 98.43점임에 반해 병원급은 76.39점으로 의료기관 종별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유방암 수술 40대 가장 많아 36.2%를 차지했고 30~40대는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평가 했으며 최종적으로 종양을 제거한 부분에서 잔존암이 발견되는 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은 0.4%임에 비해 병원급과 의원급은 각각 1.2%와 2.1%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