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이사 가면 주택 구입비 지원
농촌에 이사 가면 주택 구입비 지원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6.2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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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서상·사등 청곡 시범마을 선정, 공동소득사업 추진

거제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2개 마을을 선정, 공동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하청면 유계리 서상마을과 사등면 청곡마을을 농업·농촌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면서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상마을에는 참옻나무 1만5천주와 가죽나무 8천5백주를 식재, 공동소득사업을 지원한다.

또 청곡마을은 작목반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자의 가공설비를 설치, 품질 좋은 유자청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범사업 대상마을당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읍.동지역에 거주하는 55세 미만 세대주가 세대원과 함께 대상마을로 전입할 경우 주택구입 및 신축 등에 소요되는 금액 중 7백만원에서 9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범마을 지원사업으로 현재 서상마을에 4세대, 청곡마을에 1세대가 각각 신청 이주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시는 농촌 활성화 시범마을 사업이 효과를 거둘 경우 매년 대상마을을 선정, 공동소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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