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창문을 부수고 휴대폰 대리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6일 주차 중인 차량의 창문을 깨고 금품을 훔친 A(32) 씨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밤 0시20분께 고현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 중인 승용차의 조수석 창문을 돌멩이로 깬 뒤 차량 안에 있던 현금 6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고현동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차량 11대를 털어 1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지난 11일 새벽 2시께 고현동 한 휴대폰 대리점에 침입해 스마트폰 20여대 등 모두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비슷한 수법의 차량털이 사건을 토대로 A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