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정연범)는 지난 18일 학생회의 자기주도적인 합의를 거쳐 거제 YWCA에서 주관하는 일분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건립기금 74만2200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금은 지난 11월에 열렸던 거제제일고 축제‘명륜제’동안 학생들이 반별 장터를 통해 1학년 30여 만원, 2학년 43만원의 수익을 거둬 학생회의 자율적 협의를 통해 추모비 건립게 보태기로 합의했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추모비 기금 전달을 통해 거제제일고 학생들의 역사 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거제시 내에 살아있는, 직접 참여하는 역사교육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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