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덕면 적십자봉사대(대장 최말남)는 지난 15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대원 10명이 참여해 지역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집안청소 등 자원봉사활동과 적십자 구호물품 및 떡국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떡국은 독지가 박 모씨가 일 년 동안 땀 흘려 직접 농사지은 쌀 100㎏을 둔덕면 적십자봉사대를 통해 좋은 곳에 써달라고 내놓으면서 지역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됐다.
최말남 대장은 “쌀쌀한 겨울 추위보다도 주위의 이런 온정의 손길 때문에 우리 사회가 특히, 춥고 외롭게 지내는 우리 이웃이 한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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