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관광객 지난해보다 7% 느는 등 성장세
거제 관광객 지난해보다 7% 느는 등 성장세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6.2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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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관광객 1천만명 돌파 10월께 가능

올해 1/4분기, 거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7%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 외도와 거제의 효자산업으로 분류되는 포로수용소 유적관은 관광객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거제를 찾은 관광객은 36만7천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9천1백6명 보다 2만7천9백80명(7.6%)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더구나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 외도는 지난 1995년 4월15일 개장 첫해 11만 명이던 관광객이 이듬해 27만6천여 명, 1997년 58만7천여 명, 특히 2000년을 넘기며 80-90여만 명이 이곳을 찾는 등 해가 갈수록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 올 10월께는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또 거제시의 효자산업 포로수용소 유적관은 5월말 현재 39만8천4백66명이 관람, 입장료 수입 9억8백여만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9만4천8백15명에 비해 관람객 3천6백51명, 입장료 수입 5천6백50만 원이 증가했다.

거제시는 올 여름철 관광, 피서객에 대비, 관계자회의를 열고 하계 유원지 관리 및 해수욕장 관리대책, 방역, 쓰레기처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남부면은 민박시범 마을로 지정, 이곳 1백여 민박시설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3백여 민박업소에 시장의 서안문을 발송, ‘오시는 소님 편안히 모시기’ 범시민 운동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업소별 신청을 받아 각종 요금 등을 지정된 것 외 더 받았을 경우 모두 되돌려 주는 ‘전액환불제’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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