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23일 오후 2시20분경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북서방 2.4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인 소형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선박은 경남 남해선적 연안복합어선 S호(4.99톤, 승선원 1명)에서 조업중 원인미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근에서 조업중인 한성호(3톤급, 통영선적) 선장이 해양경찰에 긴급구조 요청했다.
화재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 3척과 남해파출소 순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화재를 진화 했으나 소형어선 상부는 전소돼 남해 인근의 조선소에 상가 예정이다.
또한 화재선박에 승선중인 남해거주 서모 씨(47세)는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돼 남해 미조항으로 입항하는 것을 남해파출소 순찰정이 인계 받아 이날 오후3시경 남해에 소재하고 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 했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하여 상세조사 중에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출항 전,후 선박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줄 것과 선내에서 전열기, 가스등 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각종 사고예방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해상종사자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