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지난 20일 오후4시 거제고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후원단 60명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거제중앙중 김기동 교사는 '자유학기제 조기 착근을 위한 교육과정편성 운영 및 운영의 실제', 이병길 교사는 '지역 내 체험기관 발굴 및 MOU 체결 활용의 실제'를 강의했다.
두 교사는 교육부지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자유학기제 프그로램을 '무'에서 '유'로 만들어 참석자 모두에게 감명을 주었다.
또 2016년부터 전 중학교에 도입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연수에 참여한 후원단은 학교교육과정 속에 조기 도입시킬 방안을 찾기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학교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집중적인 진로수업 및 체험을 실시해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며 특정 기간에 집중돼 실시되는 지필형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들의 기초적인 성취 수준만 확인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도록 지원한다.
최현삼 교육장은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할 때 가능하므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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